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장동규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수돗물 유충 사태’가 불거졌던 인천 부평정수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수돗물 유충 발생 상황을 점검,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정 총리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홍정기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유충 발생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활성탄 흡착지와 방충 시설물, 오존 접촉지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수돗물에서 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것은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일"이라며 인천시 관계자들에게 수돗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총리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 팀이 돼, 수돗물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근본적인 시스템에 대해서도 점검해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신고 민원에 헌신적으로 대응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수돗물을 사용하는 어린이나 주부의 심정으로 유충 사태 종식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