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2루 상황 2타점 2루타를 친 최형우가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20.7.2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순위경쟁을 펼치는 삼성 라이온즈를 완파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키움 히어로즈를 4연패 늪에 빠뜨렸으며 두산 베어스는 40승 고지를 밟았다. KT 위즈는 NC 다이노스의 연승을 멈춰세웠다.

KIA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36승29패, 승률 0.554가 된 KIA는 키움(승률 0.551)을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3연패에 빠진 6위 삼성은 34승33패가 됐다.


KIA 선발투수 애런 브룩스는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삼성 선발투수 밴 라이블리도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마찬가지로 승패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0-2로 뒤지던 KIA는 6회말 한 점 따라붙은 뒤 7회말 동점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8회말, 선두타자 이창진의 우중간 안타를 시작으로 장단 6안타가 이어지며 대거 6득점에 성공, 승기를 가져왔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롯데가 키움에 6-3으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8위 롯데는 32승33패로 5할 승률에 바짝 다가섰고 4연패(38승31패)에 빠진 키움은 4위로 내려앉았다.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개인 4연승이자 5승(2패)째를 수확했다.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는 6⅔이닝 동안 10개의 탈삼진을 잡았으나 6피안타 3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5패(4승)를 떠안았다.


선발투수 스트레일리의 완벽투 속 초중반 팽팽한 흐름을 유지한 롯데는 5회초 이대호와 안치홍의 안타를 묶어 선취점을 냈다. 이어 7회초 정훈의 2타점 좌전안타 포함 5득점 빅이닝에 성공하며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불펜이 8회 3실점하며 쫓겼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KT가 NC를 6-2로 꺾었다.

7위 KT는 5할 승률(33승33패)에 복귀했고 단독선두 NC(44승2무20패)는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T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⅔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7승(5패)을 챙겼다. NC 선발투수 마이크 라이트는 5⅓이닝 4실점으로 시즌 3패(6승)를 기록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KT는 5회말 박경수의 동점타로 균형을 맞춘 뒤 6회말 강백호의 1타점 우전안타로 리드를 잡았다. 계속된 찬스에서 배정대가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8회초 1실점했지만 8회말 만회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둔 롯데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주먹 부딪히는 포수 김준태와 투수 김원중. 2020.7.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LG에 7-3으로 이겼다.

2위 두산은 리그에서 두 번째로 40승(27패) 고지를 밟았다. 5위 LG는 35승1무31패가 됐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무패)을 수확했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5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5패(4승)를 떠안았다.

두산은 1회초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말 김재환의 동점포를 시작으로 정수빈의 2타점 우중간 안타, 정상호의 1타점 좌전안타,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빅이닝을 완성해 경기를 뒤집었다.

LG가 7회초, 두산 세 번째 투수 채지선의 난조를 틈타 안타 3개와 상대 폭투를 묶어 2점을 따라붙었지만 두산은 8회말, 김재환의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 김재호의 좌익수 좌측 1타점 2루타 그리고 허경민의 1타점 좌전안타를 묶어 7-3으로 달아나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 경기는 우천취소돼 27일로 재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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