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2020.6.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고척=뉴스1) 나연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홈 관중 앞에서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1로 완승했다.

키움은 스윕패를 면하고 39승31패가 됐다. 3연승에 실패한 롯데는 32승34패가 되며 5할 승률 달성이 무산됐다.


이날부터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시작된 가운데 고척 스카이돔에는 1742명이 관중석을 채웠다.

홈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키움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모처럼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박병호는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신인 박주홍도 첫 타점을 비롯해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고 전병우도 2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키움은 1회말부터 대거 5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볼넷, 김하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서건창과 이정후가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박병호가 1타점 내야안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계속해서 박동원, 전병우, 박주홍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단번에 5-0 리드를 잡았다.

키움은 4회초 선두타자 마차도와 대타 신본기에게 안타를 맞고 1사 1, 3루에 몰렸지만 후속타자 민병헌을 침착하게 병살타로 엮어내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에는 추가점을 올렸다. 1사 후 이정후와 박병호가 연속 2루타를 쳐 1점을 더 달아났다.

6회초 키움은 마차도에게 볼넷을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했다. 이후 안치홍에게 2루타를 맞고 1실점했지만 후속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고 실점을 최소화했다.


키움은 7회말과 8회말 각각 1점을 추가하면서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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