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와 악어공주©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조기 교육에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동화책 '코라와 악어공주'가 문지아이들을 통해 번역출간됐다.

왕과 왕비는 외동딸로 태어난 코라 공주를 훌륭한 여왕으로 키우기 위해 교육에 집중한다.

왕비는 매일 책으로 둘러싸인 탑에서 따분하기 그지없는 공부를 시킨다. 왕은 체력을 길러야 한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줄넘기와 달리기를 시킨다. 유모들은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며 하루에 목욕을 세 번이나 시킨다.


코라 공주는 이런 단조로운 생활에 지친 나머지 금빛 개를 키우고 싶어한다. 결국 그는 한밤중에 수호 요정에게 황금개를 보내달라고 편지를 보낸다.

수호 요정은 공주에게 황금 개가 아닌 악어를 보내준다. 책은 악어가 공주로 변장해 벌이는 소동과 함께 공주가 바깥 세상에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다.


◇코라와 악어공주/로라 에이미 슐리츠 지음/ 이혜원 옮김/ 브라이언 플로카 그림/ 문학과지성사/ 1만5000원.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