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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대형 서적 도매상의 부도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출판사와 동네 서점을 직접 지원하는 '지역 출판사·서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서울 소재 중소 출판사의 우수도서를 지역 서점에서 구매해 독서환경 취약계층 시설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우수도서 100여 종을 선정해 서점 100여 곳에서 각각 5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매하고, 구매한 도서 약 3만 권을 독서환경 취약계층 시설에 보급한다.
도서 선정은 공모를 통해 이뤄진다. 지역 서점이 지역 출판사의 도서 중 보급 대상에 맞는 도서를 1~3종 선정해 응모하면 도서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채택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도시 제조업 긴급자금 지원’ 대상 사업에 출판 제조업을 새로 추가했다. 출판·인쇄 분야 사업체당 최대 3000만원, 총 10억원의 긴급자금 지원을 위한 ‘도시 제조업 2차 긴급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대형 서적 도매상 부도가 겹쳐 출판·서점계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책문화생태계 선순환 지원책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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