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가 방글라데시 간호사들과 수도 다카 시내 묵다 지역 취약계층 주민에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28일 전했다. (코이카 제공) 2020.7.28/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방글라데시에 40만달러(약 4억7692만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코이카는 28일 일선 간호사들을 위한 방호복, 마스크, 장갑 등 의료용품 30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 다카 시내 묵다 지역 1800가구에 쌀 등 필수식료품과 손소독제, 항균비누 등 위생용품도 지원했다. 코이카에 따르면 묵다 지역에는 저소득층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코이카는 방글라데시 유일의 간호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교육 인프라와 커리큘럼, 운영을 지원해왔다. 한국 간호 인력 역량과 관련기술을 전수해 간호사와 교수요원이 부족한 방글라데시의 간호 인력 상황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코이카가 설립한 방글라데시 간호전문대학원의 사후관리 차원이자, 방글라데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장근 주방글라데시 대사는 방글라데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이번 의료물품 지원을 비롯해 방글라데시의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 인력과 국민들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도영아 코이카 방글라데시 사무소장은 "코이카는 방글라데시 주요 병원에 집중치료시설 구축, 글로벌 협력의사를 통한 온라인 강의제공 등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워킹스루(도보이동형) 부스 등 진단장비 지원, 장기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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