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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선택과 집중'을 펼칠 전망이다. 유력 영입 목표들 중 우선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계약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에 대한 관심을 가라앉히고 산초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르트문트와 산초 이적의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이적 효과를 톡톡히 봤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인 페르난데스는 이적한 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4경기 8골7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탄력을 받은 맨유는 중원과 공격진을 중심으로 추가 보강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두 선수가 바로 산초와 그릴리시였다. 2000년생인 산초는 유럽이 주목하는 측면 공격수다. 이번 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 17골16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만개했다. 빌라의 젊은 주장 그릴리시도 중앙과 측면을 모두 뛸 수 있는 선수로 이번 시즌 빌라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그릴리시에 대한 관심을 접어두고 산초 영입에 집중할 예정이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산초의 몸값으로 1억900만파운드(한화 약 1685억원)라는 어마어마한 거액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이 금액을 모두 지불할 생각이 없지만 현재까지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서 끈질기게 도르트문트를 붙들고 있다.
매체는 이에 대해 "아직 맨유가 공식적으로 도르트문트에게 제안한 바는 없다"라면서도 "맨유는 현재 (산초 이적과 관련해) 도르트문트와 공식적으로 접촉한 유일한 구단"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도르트문트가 가격을 끝내 깎지 않는다면 "기쁜 마음으로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산초와 도르트문트의 계약은 2022년까지기 때문에 내년 여름은 도르트문트가 산초를 팔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가 된다.
매체는 이에 대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릴리시를 흠모하는 대표적인 이"라면서도 "이제 그릴리시를 데려오려면 8000만파운드(약 1235억원)를 써야 한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그릴리시와 계약하기 위해 굳이 노력을 쏟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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