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NSC 회의를 열고 최근 발생한 탈북민 문제 등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사진=뉴시스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신임 국가정보원장이 새롭게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해 최근 발생한 탈북민 월북 사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는 30일 오후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군 경계태세 보강과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최근 임명된 이인영 장관과 박지원 국정원장도 이날 처음으로 참여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문제를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원들은 최근 주요국 간 갈등으로 국제 정세의 유동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교부의 외교전략조정회의 때 토의된 대외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앞서 탈북민 김모씨는 지난 18~19일 인천 강화도 월곶리 철책 아래 배수로를 통과한 뒤 한강 하구를 헤엄쳐 월북했다. 당국은 김씨가 한강 하구로 접어든 뒤 구명조끼를 입고 북측으로 향하는 물길을 따라 빠르게 강을 건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