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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통일부는 30일 국내 한 민간단체가 신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물품에 대해 대북 반출을 승인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남북경제협력연구소가 신청한 소독약과 방호복 등 8억원 상당 규모의 코로나19 방역물품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 첫 대북 반출 승인 건이다.
다만 정부는 이날 승인한 물품들이 어디로 수령되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정부가 이번에 반출을 승인한 대상에 열화상 카메라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남북경제협력연구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북한 평안북도 내 학교·항구·병원 등 공공시설에 공급하겠다며 열화상 카메라에 대한 제재 면제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유엔 안보리 제재위는 지난 17일 면제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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