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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가 수비수 나단 아케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제의를 수락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시티는 본머스에 아케의 이적료로 4100만파운드(한화 약 640억원)를 제시했다. 본머스는 이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5년생인 아케는 왼발을 잘 쓰는 수비수로 왼쪽과 중앙을 모두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리더십도 겸비해 본머스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다소 작은 키(프로필상 178cm)지만 공을 다루는 기술이 좋아 일찌감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눈독을 들였다.
맨시티와 본머스는 시즌 종료 전부터 아케 이적과 관련해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팀의 줄다리기는 시즌이 끝나며 맨시티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본머스가 시즌을 18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이 확정돼 아케를 지키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결국 본머스는 상대적으로 낮아진 가격에 팀의 주장을 내보내게 됐다.
맨시티는 지난해 여름 뱅상 콤파니가 팀을 떠난 뒤 수비 불안에 시달려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존 스톤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아케와 아이메릭 라포르트, 젊은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를 중심으로 중앙수비진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맨시티는 현재 아케 외에도 발렌시아 미드필더 페란 토레스 영입에 근접한 상태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토레스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며 이적료는 2450만파운드(약 379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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