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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 맨유는 전방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맨유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3위로 마치면서 2년 만에 별들의 전쟁에 참가하게 됐다.
단 한 팀도 쉽게 볼 수 없는 챔피언스리그인 만큼 맨유는 선수단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맨유의 레전드 개리 네빌 역시 지난 30일(현지시간) "3~4명의 선수를 추가적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미 겨울 이적 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26)를 영입한 뒤 전력이 급상승했던 맨유는 새로운 선수의 합류가 팀 전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고 있다.
맨유가 가장 먼저 영입을 노리는 포지션은 날개다. 마커스 래쉬포드(23), 메이슨 그린우드(19) 등 젊은 윙어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둘 외에는 마땅한 윙어가 없다.
이에 잉글랜드의 '신성' 산초를 시즌 중반부터 지켜봤다. 산초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올리는 등 전 유럽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맨유가 도르트문트와 산초 영입을 위해 6000만파운드(약 940억원)에 협상을 마쳤다. 하지만 옵션 발동으로 총 이적료는 1억파운드(약 156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산초 외에도 맨유가 지켜보는 선수는 많다. 수비 안정화를 위해 유럽 정상급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는 칼리두 쿨리발리(29?나폴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 이미 올 시즌 해리 매과이어를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000만파운드(약 1250억원)로 영입, 재미를 봤던 맨유는 뒷문을 더욱 단단하게 하기 위해 쿨리발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 노쇠화가 보이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32)를 대신할 자원으로 데클란 라이스(21)도 지켜보고 있다. 또 올 시즌 리그에서 17골을 넣은 최전방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29?울버햄튼)의 맨유 이적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미 여러 스폰서와 거액의 계약을 맺은 맨유는 앞으로 알렉시스 산체스(32·인터밀란 임대), 크리스 스몰링(31·AS로마 임대), 제시 린가드(28), 마르코스 로호(30·에스투디안테스 임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4) 등을 다른 팀으로 보내면서 이적료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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