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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향해 "대표님, 그렇게 국민을 편 가르고 반대만 하다가 '이생집망(이번 생에 집권은 망했다)'이 되면 어떻게 하려고 하는가"라고 했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주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강조한 '이생집망(이번 생에 집 사기는 망했다)'에 대해 저는 이런 말을 돌려주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같은날 주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동산을 가진 자에게 고통을 주겠다'는 선동이 국민들의 가슴에 '증오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임대차법은 서민주거 안정이 목적"이라며 "(다주택자인) 15.9%의 국민에게 고통을 주자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가 오히려 부동산을 가진 사람, 15.9%의 국민을 그 외 국민들과 분리해서 '일어나자'고 선동하며 서민주거 안정이 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은 아닌지"라며 "선동, 증오심, 공산주의 등 원색적인 단어를 불러 정부의 임대차법을 비판하는 이유 역시 국민들을 갈라서 반사이익을 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도 묻고 싶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정말 주 원내대표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법안 논의 테이블을 차지 마시고 그 대안을 내놓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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