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3일(한국시간) 2020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부상에서 돌아온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냈다.

커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커쇼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3-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7승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커쇼는 2020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등판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허리통증으로 경기 당일 등판이 취소됐다.


그러나 커쇼는 건강하게 돌아와 뛰어난 피칭으로 코칭 스태프의 걱정을 덜었다.

다저스는 1회초 코디 벨린저의 투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커쇼는 1회말 2명 연속 삼진을 잡고 크리스티안 워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회와 3회도 삼자범퇴로 막은 커쇼는 4회말 1사 후 스탈링 마르테와 워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와 콜 칼훈을 아웃시키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5회초 무키 베츠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보탰다.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커쇼는 6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마운드를 페드로 바에즈에 넘겼다.


다저스는 남은 이닝도 애리조나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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