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전경© News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수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한국수어의 날(이하 '수어의 날')' 제정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수어의 날 공청회를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엔90(N90)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농인(청각장애인)은 377,094명이며, 국가공인 민간자격 수어통역사 자격취득자 수는 1,818명이다.

이번 공청회 1부에서는 '한국수어법'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본다. 변강석 강남대 수어번역학과 교수가 '한국농인의 얼',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의 김철환 대표가 '농인을 위한 농인의 법으로서 한국수화언어법이 나아갈 방향'을 발제한다.


또한 이현화 국립국어원 특수언어진흥과 연구원이 '한국수화언어법의 성과', 서울수어전문교육원 이미혜씨가 '한국수화언어법의 과제'를 이어 발제한다.

2부에서는 '수어의 날'을 언제로 정하면 좋을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수어의 날'로는 2월 3일(한국수어법 제정일), 8월 4일(한국수어법 시행일), 6월 1일(조선농아협회 창립일), 그리고 9월 23일(세계 수어의 날) 등이 그 후보로 그동안 거론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이번 공청회의 의견 수렴 결과와 한국농아인협회와 함께 농사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수어의 날' 제정 후보 날짜를 정하고, 입법 추진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COVID-19)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초대받은 사람만 현장에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의 한국농아방송(https://youtu.be/gA2y7IYJllI)에서 공청회 현장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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