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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배추보이' 이상호(25·하이원)가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대한스키협회는 5일 서울 송파구 협회 회의실에서 2020년 우수선수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치현 회장을 비롯해 박재홍 수석부회장 등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해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했다.
연례 행사로 열렸던 '스키인의 날' 기념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않으면서 이번 수여식도 그 규모를 축소했다.
대한스키협회의 포상금 제도는 2014년 신동빈 회장이 취임한 이후 신설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 차원에서 도입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이상호와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이현준(17·단국대부속소프트웨어고)이 포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호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포상금 2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이상호는 수여식을 마친 뒤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일찍 접었던 것이 가장 아쉽다"며 "올 시즌 열리는 월드컵, 세계선수권에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기 때문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이현준도 지난 1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림 제3회 로잔동계유스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4위에 올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현준은 "가장 아쉬웠던 경기 중 하나"라며 메달을 놓친 지난 1월 대회를 떠올린 뒤 "여름 동안 체력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는만큼 겨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한 코칭스태프에게도 특별 포상금 230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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