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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축구해설가 폴 머슨이 전설적인 명장 아르센 벵거보다 해리 레드냅이 더 훌륭한 전술가라는 의견을 내놨다. 머슨은 현역 시절 두 감독 밑에서 모두 뛰어본 경력이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머슨은 이날 '스카이스포츠'에 "레드냅은 100% 최고의 남자이자 감독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다.
머슨은 레드냅에 대해 "그는 탁월한 수완가다. 축구에 대한 지식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라고 거듭 박수를 보냈다.
그는 "솔직히 말해 난 전술적으로 그가 벵거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라며 "난 두 감독 밑에서 모두 뛰어봤다. 전술적으로 감독이라면 팀이 지지 않고 상대팀의 플레이를 막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게 있어 레드냅이 바로 그런 남자다"라고 말했다.
머슨이 벵거 감독의 전술적 역량을 다소 낮게 본 것은 선수단의 차이 때문이다. 그는 "벵거 감독은 환상적인 선수단을 이끌었다.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로베르트 피레스, 패트릭 비에이라, 엠마누엘 프티, 마크 오베르마스, 프레드릭 융베리가 있었다"라며 "만약 내가 (당시) 아스날의 감독이었다면 경기 시작만을 기다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역 시절 공격수로 주로 뛰었던 머슨은 아스날과 미들스브로, 아스톤 빌라, 포츠머스 등에서 뛰었다. 특히 아스날에서는 통산 327경기에 출전해 78골을 기록했다. 그는 아스날에서 벵거 감독과, 포츠머스에서 레드냅 감독과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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