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일합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책상은 서류 파일과 문구류, 컵과 텀블러 등으로 너저분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여기에 서랍을 열면 오래된 명함, 군것질거리와 건강식품, 일회용 수저 등 온갖 물건이 뒤죽박죽 섞여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물건을 꺼내어 카테고리별로 분류한 뒤 '한 번에 완벽하게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다.

곤도 마리에가 생산성 전문가 스콧 소넨샤인와 함께 본질에 집중하는 7가지 정리 습관을 정리했다.


공저자들은 정리를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행동이 아닌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하나의 습관이라고 정의했다.

이들은 업무의 영역을 디지털 데이터·시간·결정·인간관계·회의·팀 등 7가지로 나누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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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 마리에는 가장 자주 눈에 띄는 곳부터 정리할 것을 권한다. 바로 사무실 책상과 서랍이다.

각종 업무 공간을 차지하는 물건을 책·서류·명함·소품·추억의 물건처럼 몇 가지 범주로 나누고, 반드시 남겨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똑똑하게 구분하는 법을 들려준다.

또 각 물건의 쓰임새와 특성에 맞게 수납하는 노하우는 물론, 정리 후 공간이 다시 지저분해지는 ‘정리 리바운드’ 상태에 빠지지 않는 팁도 자세히 소개한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책상이나 서랍만 정리한다고 업무 정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기술의 발달로 이메일과 파일, 온라인 계정 같은 디지털 잡동사니가 빠른 속도로 쌓인다.

책은 업무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디지털 데이터·시간·결정·관계·회의·팀’으로 분류하고, 각 영역에서 꼭 필요한 일만 남길 수 있는 정리법을 공유한다.


예를 들어, 결정해야 할 것들을 중요도에 따라 나누면 좋다. 어느 브랜드 복사용지를 사용할지, 어떤 폰트로 보고서를 작성할지 등의 소소한 사항은 고민하는 대신 자동화 매뉴얼을 만든다.

매일 똑같은 터틀넥 셔츠를 입은 스티브 잡스나, 매일 아침 동일한 메뉴를 먹는 작가 팀 페리스처럼 말이다. 그런 다음에는 중간급 결정과 중대 결정을 한데 모아 다시 한 번 세세하게 분류한다.

곤도 마리에는 정리의 목적을 자신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렵지 않다"는 말과 함께 정리를 통해 지금 왜 이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지 고민하면서 스스로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것을 찾아내자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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