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가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신규 상장해 매매거래를 개시한다.

한국파마는 지난 1974년 설립된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정신신경계·소화기계 제품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 중이다. 

한국파마는 지난 7월 22~23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4%인 244만4400주 모집에 1384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총 신청주수는 31억7003만69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296.8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공모 참여기관 중 가격을 제시한 건수의 100%가 밴드 상단 이상에 몰렸다.

한국파마의 지난해 연간 매출 661억3600만원, 당기순이익 55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인 공모자금은 291억8700만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공모가는 9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회사에 유입되는 자금은 약 153억원이며 한국파마는 해당 자금을 고부가가치 상품군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와 생산공장 증설 자금으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파마는 46년 업력의 종합제약사다. 회사의 주요 사업은 전문의약품(ETC) 사업 부문이 80%, CMO사업 부문 20%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회사는 정신신경, 소화기, 순환기 등 특화제품을 중심으로 다품목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


한국파마는 향후 신제품 출시 및 오리지널 신약 도입, CMO 사업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내년까지 추가로 21개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현재 사업 확장을 위한 신공장 부지도 확보한 상황이다.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전문의약품 분야 외 일반의약품(OT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