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캐시카우’ 던전앤파이터(던파)가 12일 중국에서 모바일로 출시된다. 던전앤파이터 일러스트. /사진=넥슨
넥슨의 ‘캐시카우’ 던전앤파이터(던파)가 12일 중국에서 모바일로 출시된다.

11일 넥슨에 따르면 중국 내 던파 모바일 사전신청자수는 5983명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최대 사전예약자수를 기록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738만건의 8배이상 많은 기록이다.


던파는 2005년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2D 횡스크롤게임이다. 3D게임이 쏟아지던 당시 신선한 파장을 일으켰고 국내와 중국 PC게임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저사양에서 구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중국게이머를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네오플은 1조1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국 PC 던파에서 벌어들인 돈은 1조740억원이다. 전체 매출의 94.2%가 중국 던전앤파이터에서 나오는 셈이다.


던파 모바일은 넥슨과 네오플을 한단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던파 모바일은 중국내 배급사인 텐센트에서도 특별 관리 대상으로 꼽히는 게임”이라며 “6000만명의 사전예약자 가운데 절반이 이탈하더라도 3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셈이다. 업계에선 던파의 행보가 최대 관심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