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용산공원에 '독립전쟁 기념공원' 추진…독립군 기려야"
"홍범도 장군과 무명용사를 위한 공원 필요"
"다음주 홍 장군 부인과 두 아들도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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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봉오동전투·청산리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독립전쟁 영웅을 추모하는 '독립전쟁 기념공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홍 장군을 포함한 독립전쟁에 참전한 무명용사들을 함께 추모하는 공간을 용산공원 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1절 기념식에서 카자흐스탄에 묻혀있는 홍 장군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애초 상반기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된 상황이다.
우 의원은 공원이 설치된 장소와 관련해 "역사성과 민족성을 표방하는 용산공원의 취지에 맞게 공원을 찾는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독립군의 애국심을 느끼고, 미래 세대가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국민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접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 의원은 홍 장군의 부인과 두 아들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을 다음 주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인 이옥녀는 홍 장군을 체포하기 위한 일본군의 회유와 압력의 희생양으로 고문으로 옥사했다"며 "큰아들 양순은 후지령 전투 등에서 활약한 의병부대 중대장으로 바베기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작은아들 용환은 독립군으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62년 홍 장군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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