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디톡스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메디톡스에 대해 모든 악재가 2분기에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4.4% 감소한 416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이 41억원 발생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2분기 적자 시현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관련한 소송비용이 약 64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며 "7월 7일 ITC 예비판정 결과발표로 소송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추가로 ITC 소송 관련
비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3분기부터 판관비는 소송 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디톡스의 주력 제품인 메디톡신도 다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대전고등법원은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 및 회수 폐기 명령'에 대한 집행정기 신청을 인용했다. 메디톡스는 같은 내용의 본안 소송을 진행 중으로, 이번 결정으로 메디톡스는 본안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메디톡신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선민정 연구원은 "메디톡스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메디톡신 50 100 150의 품목허가 취소 결정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으나 메디톡신을 다시 팔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우려는 해소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메디톡스는 앨러간으로부터 이노톡스 임상 3상과 관련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2000만 달러(약 240억원)를 받았다. ITC 예비판정과 메디톡신 판매 가능, 이노톡스의 임상 3상 완료 기대 등 메디톡스에 호재만 남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