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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인 파멥신이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함께 희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PMC-403'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파멥신은 NIH와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용 후보물질 ‘PMC-403’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파멥신은 NIH 산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와 함께 전신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SCLS)을 대상으로 PMC-403의 효능을 평가하는 전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SCLS은 전신 혈관내피세포의 기능 이상으로 혈관에서 체액과 단백질 등이 결체조직으로 빠져나가는 중증 전신 질환이다. 저혈압, 저알부민혈증, 혈액 농축의 증상을 동반하며 인구 100만명당 1명 미만에서 발병하는 희귀 질환이다.


발병 10년 후 사망률이 30~40%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지만 아직 개발된 치료제가 없다.

PMC-403은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용 후보물질로 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안지오포이에틴-1,2(Ang-1,2)단백질의 세포표면 수용체 ‘Tie-2’를 활성화한다. 활성화된 Tie-2 수용체는 암세포로 인해 혈관 벽에 구멍이 나거나 제대로 연결돼 있지 않은 비정상적인 혈관 기능을 정상화시킨다.


파멥신은 지난 6월 미국암학회(AACR)에서 PMC-403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공개했으며 2022년 글로벌 임상1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커크 드루이 NIH 폐·혈관염증 분야 임상 총괄 책임은 "SCLS 환자는 혈액량 감소로 특발성 또는 재발성인 저혈량성 쇼크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나 지원 조치 외 치료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NIH가 SCLS을 대상으로 진행한 Tie-2 수용체의 이전 연구를 미뤄봤을 때, PMC-403은 SCLS 재발 치료의 주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지난 4 월 체결한 미국 자회사 윈칼 바이오팜과의 라이센스 계약 및 파트너십 외에도 NIH와의 이번 공동 연구는 파멥신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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