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하며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2020.8.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이력이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교인은 42명, 교회와 무관한 단순 집회 참가자는 18명이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광화문 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등과 무관한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보다 8명 증가한 1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이다.


현재까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8500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자는 순수 집회 내 확진자 18명과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42명으로 분류된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회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기준 33명이었다가 이날 낮 12시까지 9명이 새로 드러났다. 이들 9명은 이동통신을 통해 확진자 중에 당일 광화문 집회에 방문한 동선을 분석해 찾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발병일이나 이런 것을 추계해 볼때 이미 광화문 집회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 집회일로부터 빠르면 이틀 만에 잠복기가 지나기 때문에 좀 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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