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9회말 터진 포수 최용제의 짜릿한 끝내기 적시타로 승리를 거둔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백업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두산은 0-0으로 팽팽하던 9회말 2사 만루에서 최용제가 최준용을 상대로 우익수 안타를 터트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연패를 벗어난 두산은 48승2무38패(4위)가 됐고, 2연승 행진이 끝난 롯데는 7위(42승1무40패)를 유지했다.

두산 선발 이승진은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어 7회부터 나온 박치국, 채지선, 홍건희가 나란히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이승진이 2경기 연속 너무 잘 던져줬는데 승리를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크리스 플렉센 등의 이탈로 선발에 합류한 이승진은 지난 15일 KT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고, 이날도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이어갔다. 다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이승진은 올해 6경기 15⅔이닝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4.0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주축들의 줄 부상 속 대체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재 허경민, 오재원, 정상호 등 내야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김태형 감독은 "현재 부상 선수가 많은데, 젊은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면서 "더운 날씨에 끝까지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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