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헤일이 뉴욕 양키스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팀을 옮긴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해 KBO리그 팬들에게 친숙한 데이비드 헤일(33)이 뉴욕 양키스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팀을 옮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우완 에디슨 러스를 양키스에 보내고 헤일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헤일은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팀을 떠나 있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복귀하면서 양도지명(DFA) 처리 돼 있었다. 마이너리그로 계약이 이관될 상황에서 필라델피아가 그를 원했다.

헤일은 지난 2018년 제이슨 휠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서 활약했다. 12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4.34로 선전했지만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그리고는 2019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으며 미국 무대로 복귀했다.


조 지라디 필라델피아 감독은 헤일에 대해 "불펜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며 "좋은 체인지업을 가졌고, 다른 변화구도 좋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헤일과 트레이드돼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러스는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9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은 선수다. 아직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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