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악몽 수준 근접…신규확진 397명, 사흘간 1000명 상회(종합2보)
10일간 누적 확진자 26629명,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발 확산
시도 14곳에서 신규 확진자 발생…전국적 '대유행'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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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0시 기준으로 397명에 달했다.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발 확산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8.15 광화문 집회 평균 잠복기를 넘어서며 일일 확진자는 400명에 육박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97명 증가한 1만7399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309명으로 치명률은 1.78%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1만4200명, 완치율은 81.6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66명 증가한 2890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일 연속 300명대를 이어가며 3월 7일 483명 이후 169일만에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 해외유입이 10명에 그친 반면 국내 지역에서 387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특히 최근 3일간 신규 확진자는 1053명에 달했으며, 일일 확진자가 세자릿수로 늘어난 14일 이후 10일간 누적 확진자는 2629명에 달한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도 3일간 1017명, 10일간 2506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근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187.7명까지 치솟았다.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지난 7일 11.93명을 단기 저점으로 찍은 후 증가해 16일 50명대, 19일 100명대로 올라섰다. 2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일평균은 '120.00 →141.86→162.21→187.71명'으로 시간이 갈수록 증가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 397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40명, 부산 2명, 대구 6명, 인천 32명, 광구 17명, 대전 15명, 울산 3명, 경기 125명, 강원 15명, 충북 3명, 충남 10명, 전남 14명, 경북 2명, 경남 9명, 검역과정 4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0시 기준으로 '31→30→23→34→33→43→20→43→36→28→34→54→56→103→166→279→197→246→297→288→324→332→397명' 순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387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8명, 경기 124명, 인천 32명으로 수도권이 다수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5명, 강원 15명, 대전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남 8명, 대구 6명, 충북 3명, 울산 3명, 부산 2명, 경북 2명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추이는 1일부터 22일까지 '8→8→3→13→15→23→9→30→30→17→23→35→47→85→155→267→188→235→283→276→315→315→387명' 순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10명으로 서울 2명, 광주 2명, 경기 1명, 경남 1명씩이다. 검역과정에선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사랑제일교회 두자릿수…부평 갈릴리장로교회 20명 무더기
서울에선 해외유입 2명을 포함해 14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감염경로별로는 Δ성북구 사랑제일교회 14명 Δ여의도 순복음교회 4명 Δ광화문 집회 관련 4명 Δ극단 '산' 관련 2명 Δ노원구 안디옥교회 1명 ΔFA체대입시학원 1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15명 Δ기타 36명 Δ조사중 61명 Δ해외유입 2명 등이다.
경기도에선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125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주요 감염경로별로는 Δ사랑제일교회 16명 Δ8.15 광화문 집회 15명 Δ동창회 속초여행 3명 Δ용인 우리제일교회 3명 Δ고양시 반석교회 2명 Δ대지고/죽전고 1명 Δ일산우동포차 1명 Δ파주 커피전문점 1명 Δ골드트레인 1명 등이며 상당수는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이중 사랑제일교회의 경기도 내 누적 확진자는 231명으로 늘었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41명으로 증가했다.
인천에선 부평 소재 '갈릴리장로교회'에서 지난 21일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소재 '갈릴리장로교회' 신도 A씨(60·남·서구 거주·인천 492번)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2일 신도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그 밖에도 화성에서도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확진자 대구 수준으로 근접…17개 시도 중 14곳에서 확진자 발생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제주·전북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가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광주·대전·강원·충남·전남에선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확진자가 많은 서울과 경기에서만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5416명에 달했다. 서울이 2889명, 경기 2527명으로, 인천 523명을 합치면 수도권 누적 확진자(5939명) 규모는 대구 지역 6978명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에서도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선 22일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 확진자는 50대인 204번 확진자, 195번 확진자의 30대 자녀, 194번 확진자 남편인 206번 확진자 등이 포함됐다. 광주광역시는 22일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9명은 광화문 집회를 다녀왔다.
충남 아산에선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누적 33명째다. 시에 따르면 두 확진자 모두 전날(21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까지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79만1186명이며, 이 중 172만622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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