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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최근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10~21일 사이 입국한 장병 6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미국발 정부 전세기편으로 지난 10일과 19일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다른 2명은 미국발 민항기편으로 지난 12일과 21일 각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입국 직후 받은 검사에서, 나머지 4명은 격리 해제 직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66명으로 늘었다. 이 중 142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주한미군은 해외에서 입국한 장병·가족 등을 기지 내 격리시설에 14일간 머물게 하고 있다. 진단 검사는 입국 직후, 격리 종료 직전 두 차례 실시하고 있다.


현재 주한미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한국 내 모든 지역에 대해 공중보건방호태세(HPCON) '찰리'를 적용하고 있다.

찰리 단계에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해 모임과 기지 간 이동이 통제되고, 유흥업소·클럽 등 방문이 금지된다. 장병들은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주한미군은 오는 30일부턴 한국에 입국하려는 모든 장병·가족 등에게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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