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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정규리그 3위에 도전하는 대구FC가 최근 주춤하다.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데, 반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침묵하고 있는 득점포를 재가동하는 것이다.
대구는 오는 30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무승 고리를 끊어야할 경기다.
지난 7월26일 부산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뒤 이어진 8월2일 수원전에서 1-0으로 승리해 연승을 달렸던 대구는 이후 부진에 빠졌다.
8일 디펜딩 챔프 전북과의 홈 경기서 0-2로 패하더니 16일에는 최하위 인천의 시즌 첫승 제물(0-1)이 됐다. 그리고 22일 강원FC 원정에서도 0-0 무승부에 그치는 등 아쉬운 결과를 내고 있다.
대구는 7승5무5패 승점 26점으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정규리그 3위 진입을 노리고 있는 대구로서는 분위기를 바꿔야하는데, 시급한 것은 무득점 탈출이다. 대구는 최근 3경기 째 득점이 없다. 부진한 성적의 근본적인 배경이다.
대구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3위 상주(승점 28)와 5위 포항(승점 25)이 함께 부진했다는 사실이다. 상주와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광주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3위 탈환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승리한다면 K리그 통산 200승 고지도 밟을 수 있다. 대구는 현재 K리그 통산 199승 197무 262패를 기록 중이다.
세징야가 승리를 이끌 에이스다. 최근 부상 여파로 발끝이 조금 무뎌졌지만 이번 경기에서 부활을 노린다. 세징야는 최근 2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여럿 만들어내며 조금씩 날카로운 모습을 되찾고 있다.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40골 40도움 달성도 이번에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세징야는 K리그 통산 138경기 49득점 39도움을 기록 중이다.
상대 광주와의 통산전적은 5승5무5패로 팽팽하지만 최근에는 3연승 중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데얀, 세징야. 김대원 등의 활약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대구가 무득점 탈출에 성공해 승점 3점과 통산 200승, 세징야의 40-40 달성까지 모두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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