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8시 기준 레이더 합성영상(기상청 제공) © 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Bavi) 영향으로 전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가 출근시간대인 27일오전 9시 모두 해제될 전망이다. 그렇지만 태풍 영향으로 일부지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계속 내리는 곳도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당진, 홍성, 서산, 태안)의 태풍경보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될 전망이다.

같은 시각 충남(예산, 아산, 천안), 강원(북부산지, 양구·홍천·인제 평지, 춘천, 화천, 철원), 경기(여주,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의 태풍주의보도 해제수순을 밟는다.


태풍경보가 발효됐던 서울 서부·서북권과 태풍주의보 발효지역에 포함된 서울 동남·동북권의 특보는 해당시각 강풍주의보로 변경된다. 인천(옹진 제외)과 경기(여주,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제외)도 강풍주의보로 바뀌어 기상상태 감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1633가구(제주 887가구, 광주 315가구, 충남 335가구, 전남 신안 96가구 등)가 정전됐고, 공공시설 60개와 사유시설 41개 등 101건의 파손됐다.


충남 태안에서는 일시정전 후 비상발전기가 과부하로 고장났으며, 전남 곡성에서는 10세대 29명이 일시대피 소동을 빚기도 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다. 제주공항 206편과 김포공항 71편, 김해공항 58편 등 전국 11개 공항 438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여객선 99개 항로 157척과 유선 142척, 도선 74척의 발이 묶였다.


경전선(광주송정~순천), 호남선(목포~광주송정), 장항선(용산~익산) 철도가 안전차원에서 운행을 중지했으며 전남 신안 천사대교와 국립공원 21개 공원 607개 탐방로가 통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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