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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김광현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각각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MLB) 토론토-보스턴 레드삭스, 세인트루이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과 23일에도 선발로 동반 출격했다.
류현진은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볼넷 없이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어 23일엔 템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5이닝을 볼넷 없이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틀어막았지만 팀이 연장 승부 끝에 패배하면서 승수를 늘리지 못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 새 둥지를 튼 이번 시즌 6경기에 선발 출전해 2승1패 3.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18일 시카고 컵스를 맞아 선발로 나서서 3⅓이닝 동안 피홈런 1개를 포함 3피안타 1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3-1로 이겼지만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는 23일 신시내티 레즈를 만나 6이닝을 볼넷 없이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마침내 빅리그 첫 승을 맛봤다.
이번 시즌 MLB에 발을 디딘 그는 2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서 1승무패 1.69의 평균자책점의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앞선 두 번의 동반출격에선 두 선수의 희비가 갈렸다. 류현진이 승리를 챙긴 날은 김광현이 조기 강판됐고, 김광현이 시즌 첫 승을 거두자 공교롭게도 류현진이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오는 28일에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함께 날아오를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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