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에 들어간 테슬라 주가 상승 등의 영향이다./사진=뉴스1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애플과 테슬라의 약면 분할 첫 거래일 폭등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9.82포인트(0.68%) 상승한 11,775.46에 장을 마감하며 올해 들어 41번째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존스30 지수는 전장보다 223.82포인트(0.78%) 하락한 2만 8430.0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7.70포인트(0.22%) 내린 3500.31을 기록했다. 

애플과 테슬라가 액면 분할한 후 첫 거래를 맞은 것이 나스닥 지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애플은 3.4%, 테슬라는 12.6% 오르며 나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애플이 4대 1, 테슬라가 5대 1로 액면분할한 뒤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하자 앞서 액면분할 전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을 가진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은행주의 경우 연방준비은행의 완화된 통화정책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씨티그룹, JP모건 체이스 등이 모두 2% 이상 내려 다우존스30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