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30)이 1일(한국시간)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로이터
템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30)이 시즌 세 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미국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뉴욕 양키스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려냈다. 1회초 상대 선발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4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그는 MLB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콜과 이번 시즌 만나 10타수 6안타를 기록해 ‘천적’의 모습을 보여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때려냈지만 동료들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5회초 볼넷을 얻어낸 최지만은 6회초에는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초에도 볼넷으로 걸어서 1루를 밟았다.


최지만은 9회초 대수비 마이크 브로소와 교체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템파베이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두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지만은 홈런 한 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3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MLB 무대에 데뷔한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2018년부터 템파베이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98타수 23안타 3홈런 13득점 0.235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속팀 템파베이는 25승 11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1위를 독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