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가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로이터
한 영국 현지 매체가 일본인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를 차기 리버풀의 새로운 '획기적 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그동안 리버풀에서 나왔던 파비뉴, 앤드류 로버트슨 등을 언급하며 미나미노가 이들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이날 보도에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매 시즌 최고의 스타들을 만들어내며 리버풀을 유럽에서 가장 무서운 구단으로 만들었다"라며 "새 시즌이 시작되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친숙한 신호가 온다. 이번 차례는 미나미노다"라고 말했다.

미나미노가 지난 겨울 이적한 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도 표했다. 매체는 "미나미노는 합류 이후 클롭 감독에게 매우 독특하면서도 적응하기 어려운 플레이 스타일을 옵션으로 제공했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또 지난달 30일 열린 아스널과의 커뮤니티실드 당시 미나미노가 보여준 활약과 관련해 "그는 웸블리에 투입되자 마자 불꽃을 튀겼다. 그가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마침내 이해한 것처럼 보였다. 결과적으로 그는 아스널의 수비진을 방해하며 동점골까지 성공시켰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더불어 "비록 리버풀은 (커뮤니티실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지만 클롭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여러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라며 "미나미노의 과도기 과정은 거의 끝났다"라고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미나미노는 지난 1월 열린 겨울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0경기 출전에 득점과 도움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