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딘가로 짐을 싸 떠나는 모습을 게재했다. /사진=반 더 비크 인스타그램 캡처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의 이적이 임박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팬들이 흥분에 휩싸였다. 단순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환영의 인사를 남기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반 더 비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딘가에 도착한 듯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게재했다.


사진 속 반 더 비크는 흰색 겉옷과 운동화 차림으로 큰 가방을 양 손에 든 채 환하게 웃으며 어딘가로 걸어간다.

반 더 비크가 향하는 곳은 네덜란드 대표팀 훈련장으로 추정된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오는 주말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이 잡혀 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대표팀 캠프에 합류하는 모습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반 더 비크 역시 사진과 더불어 네덜란드 대표팀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이를 뒷받침했다.


하지만 기분 좋은 맨유 팬들에게는 어떤 것도 반갑게 느껴진다. 어딘가로 떠나는 듯한 사진이 게재되자 맨유 팬들은 너나없이 반 더 비크의 계정으로 몰려가 환영의 메시지를 남겼다. 티모시 포수-멘사 등 맨유 선수 일부도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반 더 비크는 현재 맨유 이적 공식발표만 남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BBC 등에 따르면 맨유는 이적료 4000만파운드(한화 약 635억원)에 반 더 비크를 영입하기로 아약스와 합의를 맺었다. 반 더 비크는 이날 네덜란드에서 맨유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이번주 내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