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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힙합레이블 하이어뮤직이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하이어뮤직은 지난 2일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하이어 : 레드 테이프'(H1GHR: RED TAPE)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하이어뮤직이 창립 3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이미 공개된 '레드 테이프'와 오는 16일 공개될 '블루 테이프'(BLUE TAPE)까지 두 가지 형태로 발표된다. 하이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해당 앨범은 다채로운 사운드와 박재범, 차차 말론, 식케이(Sik-K), 그루비룸(GroovyRoom), 피에이치원(pH-1), 골든(Golden), 우디 고차일드 (Woodie Gochild), 김하온(HAON), 우기(WOOGIE), 빅나티(BIG Naughty), 트레이드 엘(TRADE L), DJ 써밋(DJ SMMT) 등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그야말로 명반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웅장한 사운드로 '레드 테이프'의 첫 시작을 알린 '하이어'는 전율을 자아내는 골든의 독보적 보이스와 박재범의 묵직한 래핑이 해당 앨범의 무게를 알려준다. 이어지는 13개의 트랙 '멜라닌 핸섬'(Melanin Handsome) '하우 위 록'(How We Rock) '뚝딱 프리스타일(Freestyle)' '포에버'(4eva) '텔레포노 리믹스'(Teléfono Remix) '클로스드 케이스'(Closed Case)' '월드 도미네이션'(World Domination)' '더 퍼지'(The Purge)' '노 러시'(No Rush)' '체크 마이 바이오'(Check My Bio)' '댄스 라이브 제이팍 리믹스'(Dance Like Jay Park Remix)' '팀'(Team), '도착'도 하나같이 주옥같은 사운드로 저마다의 빛을 발한다.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하이어뮤직의 이유있는 여유가 느껴진다.
매 곡들은 다채로운 사운드 아래 강렬하면서도 때론 통통 튀는 래핑으로 저마다의 개성을 살렸다. 대체적으로 무게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한 이번 앨범은 힙합이라는 장르 안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루할 틈 없이 14트랙 모두 짙은 감상을 안긴다.
하이어뮤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입지적인 위치와 자신감 넘치는 스웨그를 그대로 담아내며 "우리가 바로 하이어뮤직"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를 들은 리스너라면 모두가 수긍할 만할 퀄리티를 완성시켰다.
특히 힙합 레이블의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가 연이어 발매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힙합씬에서조차 하이어뮤직에 대한 조명과 함께 '레드 테이프'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곧 발매될 '블루 테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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