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패륜 정부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가계 지원 경제 회생을 위한 국채발행이 왜 패륜이냐. 도를 넘은 것(悖倫)’은 경제와 민생 살리려 위기 극복 전념하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국민은 안중에 없이 당리당략으로 국정 발목잡기 하는 안 대표님과 보수 야당 같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님께서 문재인 대통령님을 향해 ‘박근혜 레이저 눈빛 닮아간다, 청개구리 대통령’이라고 비방하더니 급기야 문재인 정부를 ‘빚내서 생색내고 미래세대에 갚게 하는 패륜 정부’라는 망언을 하셨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글 전문. © News1 이승아 기자

이 지사는 "OECD 국가들은 국채비율은 높아도 경제위기에는 국가부채를 늘리고 확장재정정책으로 이전소득을 높이며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며 "그런데 우리는 신화에 불과한 국채비율 40%에 매달려 가계소득 지원을 외면한 결과 가계부채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님께 여쭙고 싶다. 경제위기에 가계부채 증가 억제하고 경제 회생시키려고 다른 나라보다 턱없이 적은 국채 조금 더 발행한 것이 패륜이냐"며 "오히려, 안 그래도 과도한 재정건전성 유지한다고 가계 지원 경제 회생에 필요한 국채발행 회피해 민생경제 망치는 것이 패륜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또 "변한 것은 대통령 눈빛이 아니라 대표님의 눈빛 같다"고 지적하며 "새 정치 기치 들고 국민 기대 한 몸에 받던 그 시절 초심으로 돌아가시면 참으로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급종합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8.2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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