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 초대전© 뉴스1
'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 초대전©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이탈리아 화가 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Uliviero Uliviero) 초대전이 오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현대 백화점 본점 5층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디자인 위크'중 하나로 선보인다.

193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난 울리비에리는 포르타 로마나 미술 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이후 '퀸스의 화가' 로 유명한 '피에트로 안니고니'(Pietro Annigoni)에게 사사했다.


울리비에리의 작품 세계는 선명한 원색과 깊이 있는 자연의 색감이 시적인 감흥을 일깨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부, 수녀, 경찰, 소년, 강아지, 고양이 등 평범한 일상 속 인물과 동물들이 그의 붓칠을 거쳐 지중해적 감수성을 더한 생명력을 얻는다.


4일 개막한 이번 초대전에는 울리비에리의 대표작 '피렌치의 정원들'(2016년)을 비롯해 '피렌체 사람들의 산책'(2017년) '놀라움'(2017년) '이태리 남쪽 지방'(2014년) 등 그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울리비에리의 작품은 이탈리아와 유럽을 비롯해 홍콩, 일본, 샹하이,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과 두바이 등의 아랍권의 컬렉터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술평론가 유재길 전 홍익대 교수는 "디자인화된 인물 형상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통일성이 강한 화면 구성이 작품의 특징"이라며 "행복을 전달하는 유쾌한 마법의 시각예술"이라고 평했다.

유 교수는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는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이탈리아 도시 피렌체 풍경"이라며 "상상력을 덧붙여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로 환상의 판타지를 창조했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번 디자인위크에는 이탈리아의 거장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멘디니(Allesandro Mendini)와 디자이너 강금성이 함께 작업한 프루스트 의자를 비롯해 안나질리(Anna Gili) 등의 작품을 만날 수도 있다.

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 초대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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