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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방위사업청은 해군전술C4I 성능개량사업을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C4I는 지휘·통제·통신·컴퓨터·정보를 뜻하는 지휘통제통신체계다. 해군전술C4I는 해군 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감시정찰체계 및 각 군 C4I와 연동된다.
그동안 해군은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KNTDS), 해군지휘통제체계(KNCCS), 디지털전문처리체계(DMHS), 실시간 문자망 등 4개 체계를 별도로 운용해왔다. 하지만 장비 노후와 분산 운용에 따른 효율성 저하 등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이에 방사청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5년 동안 1472억 원을 투자해 해군전술C4I 성능개량사업을 수행했다.
개량된 해군전술C4I는 별도 체계로 운용되던 4개 체계를 1개 체계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1개의 단말기에서 모든 정보가 융합된 상황도를 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지휘통제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또 부대별 임무에 따라 단말기를 경량화하고, 처리 용량도 3배 이상 확대했다. 이를 통해 3차원의 초고속 탄도탄 표적을 부대 간에 실시간 전파·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해킹 방지를 위한 보안대책과 최신의 보안 설루션도 적용했다.
김태곤 방사청 지휘통제통신사업부장은 "이번 해군전술C4I 성능개량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며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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