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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구단은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하메스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1년이며 이적료는 2000만파운드(한화 약 310억원)로 전해졌다.
콜롬비아 국가대표인 하메스는 지난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자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하메스는 월드컵이 끝난 뒤 7500만유로(약 1050억원)라는 거액을 제시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시절 하메스는 2번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에 공헌했다. 다만 구단에서 서서히 입지가 좁아지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2시즌 임대를 떠나야 했다. 임대 복귀 후에도 자리가 없었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단 8번 출전해 1골에 그쳤다. 팀을 떠나기를 원했고 구애를 펼친 에버튼이 새 둥지로 정해졌다.
하메스가 에버튼을 선택한 이유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때문이다. 지난 시즌 중반 에버튼에 부임한 안첼로티 감독은 과거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바이에른 뮌헨, SSC나폴리 등 유럽 유수의 명문구단을 지도한 명장급 지도자다. 하메스는 과거 레알 시절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당시의 인연이 하메스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하메스는 에버튼 공식 웹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위대한 구단에 오게 돼 정말로 행복하다. 에버튼은 대단한 역사를 가진 구단이자 나를 가장 잘 아는 감독이 있는 곳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버튼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하메스 외에도 나폴리의 중앙 미드필더 알랑을 영입한 바 있다. 알랑 역시 나폴리 시절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를 받은 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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