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정 본부장을 질병관리청장에 임명하기로 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신설된 보건복지부 2차관에 강도태 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최근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청'으로 승격한 질병관리청은 오는 12일 공식 출범한다. 이번 개편에서 신설된 복지부 2차관은 보건 분야를 담당하며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업무를 맡는다.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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