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민 정의당 대변인 자료사진. 2020.1.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정의당은 8일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카카오 소환' 문자 발송에 대해 "공적 권력의 엄중함을 잊은 행태에 개탄스러울 뿐"이라고 질타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포털서비스 업체 사장단이었던 인물이 직접 뉴스 편집 방향에 개입하려고 연락을 넣은 것은 자신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 심각한 외압을 가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현재 윤 의원은 포털 관련 규제를 다루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이라며 "포털사이트 뉴스 편집을 통해 집권 여당이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구심을 기정사실화 한 것에 유감을 표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윤 의원이 상임위에서 '정치 공세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이런 대답이 오히려 더 유감스러울 뿐"이라며 "본인의 말 한마디가 '갑질'임을 정녕 모르는 건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조 대변인은 "윤 의원과 민주당이 해당 문제에 대해 즉각 규명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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