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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약 3개월 만에 최저가격대로 추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은 배럴당 7.6%(-3.01달러) 떨어진 36.76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5.4%(-2.26달러) 하락해 배럴당 39.75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뉴욕증시 폭락에 더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가격 인하 소식이 더해지면서 크게 떨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사우디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10월분 아랍 경질유의 공식판매가격(OSP)을 인하했다. 이는 전 세계 원유 부진에 대한 우려를 촉발시켰다는 분석이다.
또 뉴욕지수는 그동안 상승세를 이끌었던 대형 기술주들이 폭락하며 나스닥지수를 4%대 급락시켰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반면 국제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70달러(0.2%) 상승한 1939.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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