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김수민 미래통합당 홍보본부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새로운 당명인 '국민의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으로 당명교체를 주도한 김수민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은 9일 여권이 질투심 때문에 당명에 시비를 걸고 있다며 비꼬았다.

김 본부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경희대 법무대학원 강효백 교수가 '일본 극우단체인 일본회의 창립 5주년과 10주년 기념식에서 쓰인 슬로건이 국민의힘이었는데 이것하고 똑같다'라고 했다"고 하자 "이름을 바꾸면 보통 내부에서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이 많아야 되는데 이상하게 민주당 쪽에서 그런 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효백 교수 말대로라면 소위 국민의힘 원조를 주장하셨던 정청래 의원도 극우였다는 이야기인지 도대체 말이 앞뒤가 약간 맞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김 본부장은 "(당명 교체를 권고한) 김남국 의원이든 다른 의원이든, 어떤 교수님이든 재미로, 아니면 어떤 질투심 때문에 상대방의 노력이나 시도나 열정을 좀 깎아내리려고 하거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질투심 때문에 이들이 국민의힘 당명에 딴지를 걸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강효백 교수가 '국민의 힘이 아니라 국민의힘 붙여서 쓰는 것도 일본식 표기 아니냐'고 했다"고 묻자 김 본부장은 "그렇게 치면 우리나라 예술의전당도 띄우지 않고 그냥 예술의전당이라고 쓰고 있다"면서 "그럼 그것도 일본식표기인가"라고 되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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