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이틀간 중단됐던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이 재개됐다. 사진은 지난달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상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이틀간 중단됐던 강원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이 재개됐다. 수색이 장기화되면서 규모는 줄었다.

춘천시에 따르면 9일 수색에 관공선 1척과 인력 3명이 투입된다.

이날 춘천시청은 남이섬 선착장에서 청평댐에 이르는 구간까지 수중 음파 탐지기를 활용할 예정이다.


소방과 경찰 측은 지난 6일부터 수색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다.

강원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수색이 너무 장기화돼 인력과 장비를 계속 투입하기가 힘들다"면서 "앞으로는 춘천시에서 수색을 주관하고 소방은 시에서 요청이 오면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 폭우로 불어난 물살에 의암호 인공수초섬이 떠내려가자 이를 고정하기 위한 작업 중에 선박 3척이 전복됐다. 이로 인해 작업자 8명 중 2명이 구조됐고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 A씨(57)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