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올림피크 리옹 미드필더 후셈 아우아르 영입을 갈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고민에 휩싸였다. 올림피크 리옹 미드필더 후셈 아우아르 영입을 갈망하지만 높은 몸값에 망설이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트위터를 통해 아스널의 아우아르 영입 추진 상황을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트윗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포함한 아스널 운영진은 아우아르가 진정 '최고 수준의 선수'라고 확신한다. 아우아르 역시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을 갈망한다"라며 양 측의 분위기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관건은 아우아르를 데리고 있는 리옹의 태도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리옹은 아우아르에게 6000만유로(한화 약 840억원)라는 거액의 가격표를 붙였다. 이적 자금에 한계가 있는 아스널로서는 선뜻 부담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아스널은 금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를 트레이드 카드로 꺼내들었다. 하지만 귀엥두지가 포함된 협상을 리옹 측이 거절하면서 상황은 원점이 됐다. 리옹 측은 스왑딜 없이 현금을 받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기존 선수들을 팔아 현금을 확보한 뒤 아우아르 영입에 다시 나설 전망이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인 아우아르는 지난 시즌 리옹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