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 지역 내 사설 봉안당 시설에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 지역 내 사설 봉안당 시설에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지역에는 현재 덕양구 6개소, 일산동구 3개소 등 총 9개소 사설 봉안당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해당 봉안당에 20여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분석, 지난 9일 사설 봉안당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온라인 성묘 시스템과 방문객 1일 총량제를 적용한 사전 예약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지만 시와 사설 봉안당측은 해당 내용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대신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적용하고 매일 방역 체계를 유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은 사설 봉안당 9개소에 모두 적용된다.

봉안당 건물마다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통해 출입자 관리가 진행된다. 기록된 정보는 4주 뒤 폐기된다.

기존 QR코드 인증 방식의 출입자 관리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에서 사용하기 어렵고 수기대장 역시 개인 정보 유출 우려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 같은 문제의 대안으로 도입된 전화 발신 출입자 인증은 전체 연령층 모두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봉안당 시설마다 안심콜 전화번호를 부여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전화번호가 부여되면 안내문을 제작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경기 고양시가 도입한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 관리 방식'과 같은 휴대전화 출입 관리도 확대할 계획이다. 착신만 이뤄지면 출입 기록이 서버에 남게 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의 전통시장 출입기록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