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2주년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경기 파주시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가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지난 6월 17일 일방적으로 연락사무소를 파괴 후 여전히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는 2018년 9월14일 4·27 판문점선언에 따라 남북 간 상시 소통을 위해 설치됐었다.2020.9.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러시아가 태풍 피해를 겪고 있는 북한에 2만5000톤의 밀을 구호물자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12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만5000톤의 밀이 최근 남포항으로 운송됐다고 전했다. 하역작업은 남포 서해 댐에서 12㎞ 떨어진 외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사관은 밀 하역에 관여한 승무원들은 2주간 모두 격리된다고 밝혔다.

북한 당국은 러시아의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집중 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봤다.

러시아는 지난 5월에도 북한에 2만5000톤의 밀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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