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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현호가 아내의 출산 이후 성욕구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 속터뷰 코너에는 최현호·홍레나 부부가 출연했다.
홍레나는 "우리 신랑은 스킨십을 너무 싫어한다. 피부에 살이 닿는 걸 싫어한다. 딸한테도 정색하더라. 혹시 어렸을 때 성추행 당한 경험이 있나 싶었다"라고 언급했다.
최현호는 "남자가 덤비는 게 부럽다고? 변강쇠는 타고 나는 거다. 아니면 30세만 넘어도 힘들다. 전 변강쇠가 아닌데 옹녀랑 사는 거다"라고 말했다.
홍레나는 "애인이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생활패턴을 보면 전혀 애인이 있을 수 없다. 그러면 남자를 좋아하나 싶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는 포기하고 산다. 하고 싶지도 않다"라며 "내 입장에서 불쌍하지 않냐. 나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건데. 이 결혼 생활이 한심하다. 내가 상상한 결혼이 아닌데. 많이 외롭다"라며 토로했다.
최현호는 "결혼 전 고환에 문제가 있었다. 불임이 올 뻔했다. 운동을 하다 보면 충격이 고환에 온다. 혈관이 붙는 거다. 하루 종일 치는 고통이다. 수술을 했는데 창피해서 얘기 못하다가 수술 안 하면 불임 온다고 해서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수술하고 나니 욕구가 떨어졌다"며 "스킨십 횟수가 결혼하고 줄기도 했지만 환경이 안 만들어졌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날 최현호는 "분만실에는 남편이 안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출산 과정을 보면 출산 전 아내는 여자이지만 출산 후에는 신성한 몸이 된다. 내 아이의 어머니 존재가 된다.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로 느껴진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고 충격 받은 모습을 보인 홍레나는 "그렇게 안 느끼는 남자도 있다"며 "그걸 보면 성욕구가 떨어지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저는 할 말이 없다"며 "진짜 자존심 상한다. 내가 왜 남편한테 이런걸 당해야지? 서럽다"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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