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스 초코론리' 자료 화면 ©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네덜란드의 초코릿 전문기업인 '토니스 초코론리'는 공정무역을 화두로 삼아 네슬레 등을 제치고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창업자 토니 반 퀴겐은 탐사보도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는 2004년 서아프리카 카카오 생산지의 열악한 노동 실태를 취재하면서 아동 200만명 이상이 불법 노동환경에 처해 있다는 것을 고발했다.


퀴겐은 아동노동이나 여성 착취 등이 없어도 초콜릿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토니스 초코론리'를 만들었다.

'토니스 초코론리'의 제품은 다른 회사의 초코릿보다 최대 2배 가량 비싸다. 그러나 이 회사는 2005년 창업 이후 단 한번도 매출이 줄어든 적이 없다.


비영리단체 위드메이커스 김경민 이사장이 '토니스 초코론리'처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공적리더십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공적리더십을 통해 기업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책은 총 14장에 나눠 공적리더십의 개념과 사례를 안내한다.


공적리더십© 뉴스1

홀푸드마켓은 고객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선식품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더바디샵은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직원을 3가지 질문만으로 선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세 가지 질문은 "미국에서 일하는데 법적인 문제가 없는가?" "하루 8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나?" "23kg 무게를 들 수 있나" 등이다. 사실상 지원자들의 배경이 상관없고, 별도의 기준 없이 선착순으로 채용하는 것.


이처럼 책은 모두를 위한 회사로 성공한 기업 사례를 살펴보고 사회와 환경,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리더십으로 나아가는 이들을 살펴본다.

◇공적리더십/ 김경민 지음/ 크레파스북/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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