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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투페이스'가 베일을 벗었다.
17일 오후 처음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투페이스'에서는 첫 회 게스트로 코미디언 박성호·이수지,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함께했다. MC 김구라에 이어 한혜진, 이진호, 정혁이 게스트와 함께하는 팩트 감별사를, 쌍둥이 모델 이다진, 이하진이 팩트 체커를 맡았다.
첫 번째 문제로 전기 자동차에 대한 뉴스가 주어졌다. 첫 번째 팩트 체크는 '전기자동차 번개 칠 때 절대 충전하지 마세요'였다. 첫 뉴스부터 혼란스러운 문제에 모두가 놀랐다. 팩트 감별사들은 전기 사고에 대한 대비 장치가 있을 것이라며 입을 모았고, 이에 힌트 영상이 공개됐다.
번개 실험을 보고 계속되는 논쟁이 일어났지만, 팩트 감별사들은 '페이크'를 선택했다. 그러나 정답은 '팩트', 진짜 뉴스였다. 만에 하나의 확률로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였던 것. 따라서 번개 치는 날, 전기차 충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소개됐다.
전기차 협회장이자 대림대학교 김필수 전문가가 뉴스에 대해 "낙뢰가 떨어질 때 충전을 하게 되면 쇠꼬챙이 우산과 마찬가지로 피뢰침 역할을 할 수가 있다"며 부연설명을 더했다.
두 번째 문제로 전자기기 속 증거를 법적 절차에 따라 부검을 하듯 속속들이 찾아내는 수사 기법, 디지털 포렌식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과거 희대의 연쇄살인범 'BTK 킬러'가 신문사에 '플로피 디스크가 위치 추적이 되냐?'라고 편지를 담아 보냈고, 이에 신문사가 '플로피 디스크는 위치 추적이 되지 않는다'는 뉴스를 내보냈다. 이에 팩트 감별사들이 '플로피 디스크는 위치 추적이 되지 않는다' 뉴스를 두고 팩트 체크에 나섰다.
정답은 '페이크', 가짜뉴스였다. 살인범을 잡기 위해 경찰과 신문사가 합작해 내보낸 가짜 뉴스였던 것. 과거에도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이용해 이 같은 미제 사건의 범인을 잡은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더했다.
세 번째 뉴스는 '미국 다녀온 승무원, 각자도생'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욱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가 엄격해지는 가운데, 승무원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뉴스였다. 팩트 감별사들의 의견이 분분해졌고, 결정 직전까지 고심하며 '페이크'를 외쳤다.
정답은 진짜 뉴스였다. 확진자가 나온 기내 승무원이 아니라면 승무원은 자가 격리에서 제외되지만, 입출국 시 발열 체크를 하고,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네 번째 뉴스는 '두부 얼려 먹으면 단백질 함량 6배'였다.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힌트 영상을 통해 얼린 두부의 다양한 모습들이 공개됐다. 이 뉴스는 가짜 뉴스였다. 얼린 두부가 수분을 빼는 과정에서 중량 대비 단백질 '비율'이 높아졌을 뿐 함량은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
팩트 감별사들이 머리를 맞대어 집단 지성의 힘을 발휘해 가짜 뉴스 찾기에 성공하며 함께 환호했다.
한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투페이스'는 무분별한 정보가 가득한 정보 홍수의 시대에서, 넘쳐나는 가짜뉴스에 속지 않기 위해 팩트(Fact)와 페이크(Fake)를 가려내는 시사 퀴즈 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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